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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 거부하고 순교한 주기철목사의 일사각오 오페라 – 열애- 주기철역에 강신모 김인휘 이우연 김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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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용 기자
기사입력 2019-10-13

내선일체를 통해 조선의 정신을 말살하려던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순교한 주기철목사의 순교 과정이 사상 최초로 오페라로 제작되어 오는 11월11일 롯데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주기철목사는 일제의 총칼 아래에서 대부분의 종교 지도자와 종단이 예배시간 중에 신사참배를 시행하기로 허용하는 가운데서 목사직을 파면 당하고 교회가 폐쇄되는 탄압 속에서도 일사각오로 끝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순교한 대표적인 기독교 지도자이다.

 

주기철목사의 순교는 조선의 정신을 지켜내고 종교적으로는 우상숭배를 금하는 기독교 정신과 교회의 순결을 지켜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사)조선오페라단이 특별 제작한 창작오페라 ‘주기철의 일사각오 – 열애’는 전설의 카르멘으로 한국 성악계의 전설로 널리 알려진 메조소프라노 김학남씨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풍부한 연출 경력으로 정상의 예술을 선보이고 있는 홍석임씨가 연출을 맡았고 최정상의 오페라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은씨가 음악을 다듬는다.     © 문화예술의전당

 

성악가로서 오페라 출연과 오케스트라 지휘로 성악가의 호흡과 오케스트라의 리듬을 가장 잘 알고 조화를 창조해 내는 탁월한 지휘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윤혁진씨가 지휘봉을 잡고 조선오페라단과 공동주관으로 제작에 참여한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최근 많은 화제작과 뮤지컬 작곡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임세정씨가 작곡하고,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작가로 많은 걸작을 남긴 최정상의 시인 겸 작가 조정일씨와 최승우씨가 공동으로 대본을 썼다. 

 

주기철목사 역에는 전세계 무대에서 오페라 카르멘과 라트라비아타 등 유명 오페라의 주역으로 최정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남자주역상을 수상한 최정상의 성악가 테너 강신모씨가, 오정모 사모 역할은 최정상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신예 소프라노 이우연씨가 맡았다.

 

주기철목사를 고문하는 아베역과 아들 광조역 등에는 대한민국오페라 대상 수상자로 최정상의 실력이 입증된 바리톤 김인휘씨와 오세원씨, 그리고 최근 다양한 오페라 무대에서 정상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테너 김재일씨와 소프라노 김서영씨가 출연해 기량을 선보인다.  

 

주기철목사 역을 맡은 강신모씨는 실제 목사님의 아들이며 포스터 붓글씨 ‘열애’를 쓴 예랑 김은희선생은 기독교 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독 서예가로 이번 오페라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독교계 지도자로 존경받고 있는 주기철목사의 순교는 그동안 연화와 연극, TV 드라마와 뮤지컬 등 작품으로 수 없이 제작 되었으나 주제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는 오페라 제작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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