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반역이 아닌 혁명이다! 민중들의 분노, 투지, 의지가 담긴 혁명의 노래들, 원 네이션

무능한 정권을 엎어버리자

- 작게+ 크게

전혜린 기자
기사입력 2019-03-22

민중들의 분노, 투지, 의지가 담긴 혁명의 노래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다! ,프랑스 혁명을 새로운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원 네이션 속 민중들의 심경을 담은 노래들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민중들의 분노 그리고 의지를 담았다!
<레미제라블> 떠올리게 하는 <원 네이션> 속 혁명의 노래들!

▲     ©문화예술의전당

 
<원 네이션>이 어제 개봉하여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중들의 마음이 담긴 3곡의 노래들이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레미제라블>이 프랑스 혁명을 소재로 한 뮤지컬 영화로 큰 흥행을 거둔 가운데 뮤지컬 영화는 아니지만 <원 네이션> 역시 민중들의 분노와 의지를 담아낸 노래들로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는 것.


 

먼저 영화의 초반부 바스티유 감옥 습격이 일어난 밤, 열기로 들떠있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한 여성 시민이 조용하게 부르는 노래는 “사악한 탑을 쓰러뜨렸네. 아름다워라. 우리에겐 빵과 소금이 생기고 가시가 떨어지면 꽃이 피리라”는 노랫말로 프랑스 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던 바스티유 감옥 습격 사건이 민중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이후 수천 명의 여성들이 무기를 손에 쥔 채 세찬 비를 뚫고 베르사유 궁을 향해 행진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왕이 베르사유를 떠나길 요구한다. 우리에게 밀과 빵, 빵과 권리를 달라. 왕은 베르사유를 떠나 파리로 돌아오라. 자유는 우리에게 빵과 날개를 주리라”며 울분을 토해내는 듯 부르는 노래는 당시 민중들의 분노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어느새 관객들을 혁명에 동참하게 만든다. 마지막 노래는 베르사유를 떠나 파리로 돌아온 ‘루이 16세’의 소식을 듣고 ‘프랑수아즈(아델 하에넬)’와 ‘마고(이지아 이즐랭)’ 등 세탁부 여성들이 빨래터에서 부르는 노래로 “마침내 왕이 베르사유를 떠나 파리로 왔다네. 오기 싫다고 했지만 우리의 포탄을 본 왕은 양처럼 순해졌다네”라는 가사는 베르사유 행진으로 이뤄낸 성과에 대해 자축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처럼 프랑스 혁명 속 민중들의 뜨거웠던 외침을 담은 <원 네이션>은 배고픔과 절망으로 물든 1789년 파리, 살기 위해 반역이 아닌 혁명을 일으킨 평범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개봉과 함께 호평을 받고 있다.

▲     ©문화예술의전당

 
***** REVIEW *****

개인의 드라마와 역사의 드라마 사이, 위대한 걸작!
-방드 아 파르-

오로지 극장에서만 음미할 수 있는 웅장하고 생생한 역사의 대벽화!
-엘르-

사진 예술과 연극에 뿌리를 둔 정통 프랑스 시네마의 후계자
-포지티브-

역사에 대한 충실함이 이끄는 스펙타클, 프랑스 대혁명의 현재성을 성찰하다!
-르몽드-

현재의 앙금을 과거에 되묻게 만드는 가장 시기 적절한 영화
-브릿지경제-

민중의 뜨거운 투쟁과 몰락을 맞이하는 왕가의 처연함을 포착한 영화!
-씨네21-

▲     ©문화예술의전당

 
SYNOPSIS
무능력한 왕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그리고 귀족들의 호사스런 생활로 인해 배고픔과 절망으로 물든 1789년 파리.

바스티유 감옥이 무너지고 작은 마을에 처음으로 햇살이 비친 날,
세탁부 프랑수아즈는 굶주림으로 아이를 잃는다.

며칠 후, 노예처럼 살아가던 떠돌이 바질을 우연히 만나게 된 프랑수아즈.
두 사람은 다시 새로운 희망을 꿈꾸기 시작하는데...

그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배를 채울 빵과 사랑하며 살아갈 작은 자유.
이제, 그들의 목소리가 노래가 되고 총칼이 된다!

▲     ©문화예술의전당

 
INFORMATION
제     목    원 네이션
원     제    One Nation One King
감독/각본    피에르 쉘러
출     연    가스파르 울리엘, 아델 하에넬, 올리비에 구르메, 루이 가렐,
             이지아 이즐랭, 노에미 르보브스키, 셀린느 살레테,
             드니 라방, 요한 리베루, 로랑 라피트
장     르    드라마
상영 시간    121분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수입/배급    세미콜론 스튜디오
개     봉    2019년 3월 21일(목)

 

[전혜린 기자] orange@lullu.net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문화예술의 전당.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