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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奇亨度 -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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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동
기사입력 2019-05-16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_view=1&includeAllCount=true&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3&aid=0009235069&date=20190516&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1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     ©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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