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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일본 쇼케이스 - ​한국과 일본을 사로잡은 프리 재즈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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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희 기자
기사입력 2019-05-21

지난 16일 창작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가 한·일 공동 쇼케이스를 성료했다. ‘2018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의 최종 선정작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가 5월 1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명문 있는 재즈클럽 ‘La Donna’에서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사진=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일본 쇼케이스 공연 포스터    © 문화예술의전당

 

 

이날 일본 쇼케이스를 위해 한국 프로덕션에서는 라이브㈜의 강병원 대표,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김수로 대표와 성종완 연출, 김연미 작가, 이진욱 작곡가, 정상윤(아서 새빌 역), 이봄소리(레나 역), 임별(헤르빈켈코프 역), 주다온(시빌 머튼 역) 배우 등 한국 제작사와 파트너 제작사, 창작자, 출연진이 쇼케이스를 위해 방문했다. 

 

일본 프로덕션에서는 콘텐츠 레인지의 김용범 대표를 선두로, 일본 아나운서 출신의 한류 전문가 ‘다시로 치카요’가 사회를 맡았으며, 현지 유명 세션(알토 색소폰 ‘츠지 세이지’, 첼로 ‘고미야 데츠로’, 피아노 ‘구도 타쿠토’, 콘트라베이스 ‘오타니 사토시’, 드럼 ‘다케무라 잇테츠’)이 연주를 맡았다.

 

일본 쇼케이스에 참석한 현지 콘텐츠 IP 관계자로는 일본 최대 제작사인 토호 주식회사, 아뮤즈,주식회사 소니 뮤직 레이블즈, 에이벡스 픽처스 주식회사, 피아 주식회사 등과 유력 언론사 닛케이 BP사, 주식회사 TBS 텔레비전, 일본경제신문사 등을 포함한 80여명의 제작사,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일본 쇼케이스는 정식 공연 전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 연달아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이다.

 

▲ 16일 오후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쇼케이스 참석한 제작진과 출연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문화예술의전당

 

▲     © 문화예술의전당

 왼쪽부터 성종완(연출), 정상윤(배우), 김수로(대표), 주다온(배우), 이봄소리(배우), 강병원(대표), 이진욱(작곡가), 김연미(작가), 임별(배우), 김용범(대표) 등 

 

특히 한·일 공동 쇼케이스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마이 버킷 리스트>, <팬레터>, <랭보>까지 4연속 해외 진출에 성공한 공연제작사 라이브㈜의 해외 진출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했다. 

 

한-중-일에서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 받고 있는 라이브㈜의 강병원 대표는 “<아서 새빌의 범죄>는 프리 재즈와 뮤지컬의 신선한 조합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통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 뮤지컬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의 우수 창작 뮤지컬이 일본에 진출하는 기회가 많아 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쇼케이스를 공동 제작한 콘텐츠 레인지의 김용범 대표는 “일본에서는 정식 공연 전 한국 뮤지컬을 쇼케이스를 통해 소개하는 방식은 대단히 이례적인 행사다. 단 시간에 작품의 장점을 소개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한국 제작진과 스태프, 배우 분들이 완성도 높은 공연에 감탄했다. 한국 배우와 일본 밴드의 조합도 이례적인 사례였는데,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양국이 협업하는 시도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현지 쇼케이스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의 최종 선정작을 거머쥔 김연미 작가는 "국내 창작 뮤지컬 공모전으로 본 공연 전에 해외 쇼케이스까지 선보이게 돼 기쁘다. 2018년부터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거친 작품이라 의미가 더 남다르다. 정식 공연으로 다시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우연히 듣게 된 세가지 예언을 통해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욕망과 마주하게 된 한 남자 ‘아서 새빌’의 이야기에 ‘프리 재즈 스타일’과 ‘무성 영화’를 접목한 새로운 형식 뮤지컬로 국내 본 공연 전 한국과 일본에서 연달아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를 탄생시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은 2018년 6월 공고를 시작으로 9개월간 작품 개발 단계를 지원하는 창작 뮤지컬 개발 프로그램으로 테이블리딩, 멘토링, 창의특강 등 세심한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쳤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뮤지컬 전문월간지 더뮤지컬이 협력으로 참여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으로 2015 시즌1 뮤지컬 <팬레터>, 2017 시즌2 <마리 퀴리>, <더 캐슬>을 탄생시켰다. 

 

정식 공연 전 한·일 공동 쇼케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의 국내 초연은 2020년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한국과 일본을 사로잡은 프리 재즈 뮤지컬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SYNOPSIS

 

당신의 운명을 바꿀 세가지 예언

 

1928년 미국, 할리우드 최고의 무성 영화배우인 ‘아서 새빌’은 결혼을 약속한 ‘시빌 머튼’의

 

오빠이자 절친한 친구인 ‘헤르빈켈코프’의 소개로 점술가 ‘레나’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아서에게 세 가지 예언 중 두 가지 예언만을 알려주고 사라진다.

 

거짓말처럼 레나의 예언이 하나씩 실현되는 가운데, 마지막 예언에 대한 불안감이 아서를 괴롭힌다. 은행장의 딸 시빌과의 약혼식 당일,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 레나를 따라 약혼식을 빠져나온 아서는 세 번째 예언을 듣게 된다.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살인하게 될 운명이며 이를 거부할 경우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된다.’는

 

마지막 예언에 손에 넣은 행복을 잃어버릴까 두려워진 아서는 세 번째 예언을 직접 실행하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  창작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일본 쇼케이스 ,   © 문화예술의전당

 

▲   창작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일본 쇼케이스 ,  © 문화예술의전당

 

▲  창작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일본 쇼케이스 ,   © 문화예술의전당

 

▲ 창작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일본 쇼케이스 ,    © 문화예술의전당

 

▲  창작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일본 쇼케이스 ,   © 문화예술의전당

 

▲ 창작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일본 쇼케이스 ,    © 문화예술의전당

 

▲  창작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일본 쇼케이스 ,   © 문화예술의전당

 

[경영희 기자] magenta@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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