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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씹어 다시 보는 우리시대 명작 연극 - 서울시민1919, 조영진,김소희,이승헌,한갑수,장재호,최영,곽병규,김미숙,김현희,변혜경,히라타 오리자,서울시민 1919,

리얼리즘연극展1- 체홉에서 히라따오리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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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기자
기사입력 2019-07-21

 

▲  이윤택 연출, 서울시민1919,    © 문화예술의전당

 

日常悲劇(일상비극) - 일상을 이야기 한다는 것... ‘조용한 연극’이라고 불리는 이 연극은 우리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과장없이 보여준다. 항상 우리곁에 머물고 있는 일상. 바로 그 일상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가? 


또한 현재 우리의 일상은 어떠한 모습인가? 바로 그 모습을 찾기 위한 시도가 조용한 연극이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문제도 없는 듯 평화롭게 보이는 일상. 

하지만 어쩌면 그 깊은 곳에는 소용돌이와도 같은 욕구가 자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바로 이러한 겉과 속의, 현실과 환상의 불일치 속에서 우리의 자아는 분열되고, 


존재의 시간은 멈추어 버린다. 

그래서 조용한 연극은 다른 말로 ‘외치지 않는 연극’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자신의 목소리를 숨기는 연극’인 것이다. 


자신이 진정 바라는 것을 드러내지 못하고 숨겨야만 하는 현실. 

숨길 수 밖에 없는 그것을 드러냈을 때 다가오는 불안과 공포. 

그것을 견디기 힘들어 때로 우리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쓴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 속에서 우리의 삶은 어긋나고 빗나가며, 

그러한 삶속에서 우리의 만남은 더욱 멀어지고 그 골은 깊어만 가는지도 모른다.

그 ‘숨김’과 ‘드러남’ 속에서, 그렇게 우리의 삶은 많은 것을 숨겨 놓은채

우리 곁을 지나가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들 곁의 일상은 더이상 소소한 행복으로 다가오지만은 않는다. 


이제 일상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 되는 것이다. 

 

이윤택 연출의 서울1919 , 조용한 연극 ,히라타오리자

https://youtu.be/CrN7HpFfTFg


1994년 상업주의적 대학로 연극 풍토에 반기를 들고, "연극은 연극이다"라는 기치 아래

시작한 우리극연구소가 창립 10주년을 맞으며 다시 한번 '연극은 연극이다'란 표제로

순수연극전을 엽니다. 

 

연희단거리패 6彈게릴라展  
2003 우리극연구소 10주년 프로젝트

 

6彈게릴라展 - 『연극은 연극이다』

 연극클럽 '무서운관객들' 동영상 비밀번호 kkkjola85 09
    1.햄릿

     2.서툰사람들

 

     3.잠들 수 없다

     4.서울시민1919

 

      5.갈매기

 

      6.옥단어

 

1994년 상업주의적 대학로 연극 풍토에 반기를 들고, “연극은 연극이다"라는 기치 아래

 

시작한  우리극연구소가 창립 10주년을 맞으며 다시 한번 ‘연극은 연극이다’ 란 표제로

 

순수연극展을 엽니다.

 

자본이 正義고 神이 되어버린 21세기에도 삶의 본질을 관통하는 감동과 신명,

 

그리고 연극적 진실이 연극이 생존해야할 근거일 것입니다.

 

우리극연구소는 이제 제2대 소장에 윤광진씨가 취임하며,

 

볼거리 위주의 공연과 국적 불명의 뮤지컬이 판치는 지금 공연계에

 

게릴라展 6彈을 날리며 연극이 연극답게 살아남기를 희망합니다.

 

우리극연구소 연희단거리패   

 


1. 6탄 게릴라 展을 기획하며

 

1994년 상업주의적 대학로 연극 풍토에 반기를 들고, "연극은 연극이다"라는 기치 아래

 

시작한 우리극연구소가 창립 10주년을 맞으며 다시 한번 '연극은 연극이다'란 표제로

 

순수연극전을 엽니다.

 

우리극연구소(1대소장 이윤택)는 물밀 듯이 밀고 들어오는 서구대중사업예술 총아들과

 

엔터테이먼트성 뮤지컬 포르노그라피적 영상에 볼거리 위주 여흥문화들이

 

지금 이곳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는 위기,

 

그리고 연극이 탤런트성 연예물로 인식되기 시작한다는 위기 등,

 

연극의 위기론이 대두되면서 연극 자체 내의 위기극복의지와 미래지향적 대안모색의

 

필연성에 의해 출범한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우리극연구소의 작업은 현실반영, 집단의식, 개성과 다양성을 창출하려는

 

연극본래의 실험정신을 회복하려는 연극운동이었습니다.

 

2002년 서울에 다시 문을 연 우리극연구소는 고전의 해석을 공연목적으로 설정하며

 

체홉 등 현대연극의 고전을 주기적으로 무대에 올릴 것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 작업으로 <수업><오이디푸스><세자매>등을 올리며 난삽한 발상과 언어희롱으로

 

치우치고 있는 연극들 속에 다시 한번 연극적 진실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2003년 10주년 맞은 우리극연구소는 볼거리 위주의 공연과 국적 불명의 뮤지컬이 판치는

 

지금 공연계에 맞서 삶의 본질을 관통하는 감동과 신명, 연극적 진실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연극이 연극으로 존재하는 이유일 것이라 믿으며

 

10주년 프로젝트 6彈게릴라 展을 기획합니다

 

우리극연구소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연극이 연극답게 살아남기를 희망합니다.

 

2. 공연개요

 

                       4탄 【서울시민1919】

히라따오리자 작. 이윤택 연출.

우리극연구소연구실험공연

 

리얼리즘연극展1- 체홉에서 히라따오리자까지

 

한일연극교류연극독회 축하공연 사랑티켓참가작

 

11.4-13                            대학로 스타시티 아트홀

 

평일7시30분/ 토4시30분,7시30분

 

일3시,6시/일반15,000 대학생12,000원

 

출연 김소희 이승헌 장재호 최영 곽병규 외 연희단거리패 앙상블

 

제작/연희단거리패, 기획/우리극연구소



6탄게릴라展 4탄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

 

리얼리즘연극 -체홉에서 히라따오리자까지

 

서울시민1919

 


연극에 있어 리얼이란 무엇이가라는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신리얼리즘

 

<서울시민 1919>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리얼리즘의 기수 인 극작가 연출가

 

히라타 오리자의 작품이다.

 

꾸준히 한국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히라타 오리자는

 

일본 연극계에서 리얼리즘의 새바람을 몰고 왔다고 평가되는 받고 있다.

 


<서울시민 1919>는 지난 2000년 일본 토가 연극제에서 선보인 바 있다.

 

히라타 오리자는 이 작품에서 ‘한나절의 일본인들 모습을 철저한 코믹으로 그려냄으로써

 

식민지지배자의 우스꽝스러운 고독을 드러나도록 했었다’고

 

말한다. 철저하게 일본인 시각에서 쓰여진 이 작품이 <세월이좋다> <間>

 

일본 연극인들과 꾸준히 공동작업을 해왔던 연출가 이윤택에 의해

 

한국인의 입장에서 그려진다.

 

따라서 시간이나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며,

 

몇몇 인물에는 새로운 해석이 첨가된다.

 

이것은 리얼리즘에 대한 인식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역사관을 비교할

 

서로 다른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시간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 당일 오전, 장소는 서울에 살고 있는

 

일본인의 집이다.

 

언제나처럼 하녀들은 장을 보고 풍금선생이 풍금을 가르치러 오며,

 

이웃이 놀러오는 평범한날, 이 일상을 깨는 사건이 있다면

 

오늘은 스모 선수가 오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밖이 이상하게 시끌벅적하며, 한국인 하녀들이 한 명씩 없어진다는 것이다.

 

뒤이어 방문객들도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사라지기도 한다.

 

밖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이 한국의 독립이나 만세운동 소식을 전하지만,

 

큰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들은 서로 다투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고,

 

점심메뉴를 생각하고 풍금을 치는 오후를 맞이한다. ..........................................................................................

 

11.4-13                              대학로 스타시티 아트홀

 

평일7시30분/ 토 4시30분 7시30분/ 일 3시 6시/

 

일반15,000 대학생12,000원

 

작 히라타오리자/ 연출 이윤택

 

출연 김소희 한갑수 이승헌 최영 곽병규 외 연희단거리패앙상블

 

공연문의 예약 763-1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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