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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월 작, 김진만 연출의 연인들의 유토피아,- 파멸을 불사한 연인들의 유토피아는 어디쯤 있는 것일까? 전현아, 이일화, 이명호, 민지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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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기자
기사입력 2019-08-18


파멸을 불사한 연인들의 유토피아는 어디쯤 있는 것일까? 이 시대의 수많은 연인들이

꿈꾸는 유토피아는 무엇일까? 결혼일까? “아무도 이 행복을 깨뜨릴 수 없다는 확신

같은 게 느껴져. “내가 선택한 일, 끝내는 파멸한다고 해도...어쩔 수 없어”

의 새로운 도전 !

“따로 • 또 함께” 네 번째 무대 !

              유진월 作

              김진만 演出

공연 개요

일시 : '07년 6월 12일 ~ '07년 8월 12일

< 화 수 목 금 8시 / 토 4시, 8시분 / 일 4시 / 월요일 쉼 >

장소 : 소극장 산울림

티켓 : 일반 30,000원 / 대학생 20,000원 / 중고생 10,000원

할인 : 커플 할인 20%

주최 : 극단 산울림

예매 : 티켓링크 1588-7890

문의 : 334-5915/ 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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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산울림의 새로운 도전!

“따로 • 또 함께”

소극장 산울림이 개관 22주년을 맞아 같은 무대에서 “따로⦁또 함께” 치열한 열정의

무대를 펼쳐 보인다. 그들은 산울림의 임영웅과 함께 주목 받는 오늘의 젊은 연출가

김광보, 이성열, 김진만이다.


네 번째 무대!

김진만 연출의 연인들의 유토피아

-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

파멸을 불사한 연인들의 유토피아는 어디쯤 있는 것일까?

연출 김진만



“연출가 김진만의 또 하나의 도전”

김진만 연출가는 연기자로 시작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영화 연출 전공)와

서울예술대학 동랑 예술센터 공연미디어아트 전문가 과정 연희창작과(연출 전공)를

졸업한 이후, "삶은 드라마이며 드라마는 연극이다”라는 취지로 진실한 연극을 만들기

위해 2000년 극단 ‘꼭두’를 창단한다.


그는 현 세대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현장감 있는 연극,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이와 공감할 수 있는 영원불멸의 감동이 있는 연극, 모든 장르를 혼합하여 삶을

통찰해 보려는 실험정신이 가득한 연극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또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충실한 제작 시스템을 통하여 알찬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로⋅또 함께” 그 네 번째 공연인 <연인들의 유토피아>는 김진만 연출의

새로운 감각의 무대가 선보여 질 것이다.


주요작품

■연출 작

<가스등> <상당한 가족> <푸르른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환>

<13년하구, 255일!> <고요의 바다> <고래>

■연극출연 작

<땅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지방 순회공연

<당신 안녕> <가구야 공주>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뮤지컬 <판타스틱스>

■수상 경력

2006 거창 국제 연극제 연출상, 금상(단체) 수상 – 상당한 가족

연출 의도

유토피아...

사전적 의미로 “겉으로 보기에 완벽한 조건 아래 있는 이상 사회.”이다.

이 단어는 그리스어의 '아니다'(ou)와 '장소'(topos)를 합성해 만든 것으로,

'아무 데도 없는'(nowhere)이라는 의미였다.

이 작품의 두 연인들은 유토피아를 찾는다.

연인들의 유토피아는 무엇일까?

그와 그녀, 여자와 남자는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이 유토피아라고 느낄까?

유토피아가 연인들에게는 어떤 것이고 무엇일까?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수수께끼, 사랑!

그 풀리지 않는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탐구해 나갈 것이다.

사랑에 대한 정의는 많다. 그러나 그 해답들은 ‘객관적 진실’이 아닌 ‘주관적 진실’

일 뿐이다.

그리고 또 다시 우린 <연인들의 유토피아>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혹은 내가 느끼고 있는

사랑에 대한 ‘주관적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사랑은 소통이다. 사랑은 단절이다. 그렇기에 사랑은 자아에 대한 배려인 동시에 타인에

대한 배려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랑에 대한 생각들을 <연인들의 유토피아>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나만을 생각하기에 단절이 생겨나고, 타인만을 생각하기에 또 다시 단절이 생겨난다.

나와 타인, 그 두 사람들 간의 함수 관계의 해답을 얻었을 때 비로소 소통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나와 타인과의 복잡하고 미묘한 비대칭 그래프의 정확한 경계선을 알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런 사람이 존재하기는 한 걸까?


언제나 주어진 상황은 동일하다. 단지 그 주어진 상황에 내가 있고, 당신이 있을 뿐이다.

그 곳에서부터 서로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생겨나고, 그러한 상반된 충돌에서부터 해답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듯 사랑이란 테마는 쉽게 정의 내릴 수 있는 만큼, 쉽게 흘러가지 못하는 것이다.


‘소나기’의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 속에는 애틋함이 묻어 있다. 순수함이 녹아져 있다.

맑고 청아한 소리기 들리는 듯하다. <연인들의 유토피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마치

그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를 보는 듯하다.

현실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지만, 그 어디에도 살고 있지 않다.

눈을 뜨고 움직이고 있지만, 꿈을 꾸고 헤매는 듯하다.


나는 <연인들의 유토피아>를 대하는 관객들이 극장 문을 나서며 ‘사랑은 이런 것이다’

라는 정의를 내리기 보다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누구보다 가장 가까운 곳에 서 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람을 떠올려 봤으면 한다.

그리고 현실 속에서 잊고 지냈던 순수했던 사랑에 대해 한 번쯤 떠올려 봤으면 한다.



작가에 대하여

유진월 작가



現 한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유진월 작가는 현재 한서대학교 문예창작과 희곡 담당 교수이다.


이십대 여성이 새로운 세계와 부딪치는 가운데 참된 자아를 발견하는

<그녀에 관한 보고서>로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줄곧 여성의 삶을 중심 소재로 삼고 있다.


한국 희곡사를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기술한 <한국희곡과 여성주의비평>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연극과 영화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1920-30년대 신여성도 관심 주제 중의 하나로 최초의 여성 화가이자 진보적 페미니스트였던

나혜석의 삶을 조명한 <불꽃의 여자 나혜석>을 산울림에서 공연한 바 있고

당시의 대표적 여성 문사인 김일엽에 관한 연구서를 내기도 했다.


놀라운 인물이나 강렬한 사건을 다루는 작품보다는 평범한 일상 속 인물의 고요한 내면의

결을 탐구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섬세한 감성을 그려내는 언어에 주력하는

편이다.

이십대 봄의 연인을 그린 <푸르른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에 이어 삼십대의 정열적인

사랑과 안정적인 결혼 사이의 충돌을 보여주는 여름의 연인을 그린

<연인들의 유토피아>를 포함하는 “연인의 사계”를 쓰고 있는 중이다.


작품/ <그녀에 관한 보고서><불꽃의 여자 나혜석><웨딩드레스>

<푸르른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그들만의 전쟁>

저서/ <한국 희곡과 여성주의비평><글쓰기의 새로운 지평>

<여성의 재현을 보는 열 개의 시선><희곡분석의 방법>

<유진월 희곡집1 불꽃의 여자 나혜석>

<김일엽의 신여자 연구>



작가의 말

‘작가의 말’ 쓰기가 작품 쓰기보다 더 어렵게 느껴진다. 이런 저런 글을 썼지만

부족한 작품에 대한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는 일이지 싶어 다 그만두었다.

자기 앞의 생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응시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삶이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며 결단을 요구하는 엄숙한 일이라는 것, 그 선택의 결과는 오로지 자신이

지고가야 한다는 것, 기쁨과 행복뿐 아니라 고통과 불행 속에서도 삶은 무언가를 준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통해 한 걸음씩 어디론가 나아가고 있다는 것 이런 것들을 말하고 싶었다.


이 작품은 치열한 열정의 시기인 "여름의 연인“의 이야기로 사랑과 생의 무게만큼이나

상실과 고독도 무겁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사랑의 기쁨에 겨워하기보다는 안으로 깊이 가라앉아 외로운 자신의

맨 얼굴을 바라보아야 하는 쓸쓸한 일인 모양이다.


언제나 변함없이 아름답고 미더운 이름 <산울림>과 함께 하게 해주신 임염웅 선생님과

오증자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공연을 위해 오랫동안 애를 쓴 김진만 연출과 배우와 스탭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든 분들께 오래도록 마음으로나마 나누어 갚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Cast


이명호-남자 역



“우리, 무엇으로 이 긴 세월을 살아 온 걸까?”

“이 시대의 수많은 연인들이 꿈꾸는 유토피아는 무엇일까? 결혼일까?


무엇이 그들을 만나게 하고 헤어지게 만드는 걸까?”

배우 이명호는 이번 작품을 대하면서 스스로 자문해 본다.

배우는 무엇인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연기를

보여야 한다고 말하는 그가 이번 공연에서 어떻게 관객과 소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요작품

연극/ <천년의수인><세자매><만파식적><자전거><서안화차>

<블랙햄릿><가스등><클로져> 외 다수

영화/ <산책><블루><버스 정류자> 외 다수



전현아-여자 역



“아무도 이 행복을 깨뜨릴 수 없다는 확신 같은 게 느껴져.”

배우 전현아는 연기, 극작, 연출 등 다방면에서 재능과 끼를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는

연극계의 재원이다. 93년 뮤지컬 <님을 찾는 하늘소리>로 데뷔한 이후, 연극과

TV 드라마에 출연,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 주었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배역의 언행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연민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당위성을 끊임없이 부여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주요작품

연극/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서울 열목어><종이꽃>

<뜨거운 파도:평양에서 온 형사><사랑><베니스의 상인>

<13년하구 255일!><산소><미스줄리><환><사스 가족>

<당신 안녕!><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그 여자 황진이>

<침묵의 해협><상당한가족><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유령><가스등> 외 다수

뮤지컬/ <님을 찾는 하늘 소리><번데기><피터팬><해피 엔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외 다수

드라마/ <여인천하><토지><연개소문> 외 다수


이일화-그녀 역



“내가 선택한 일, 끝내는 파멸한다고 해도...어쩔 수 없어”

배우 이일화는 1991년 SBS 탤런트로 데뷔 이후,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으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내는 다재다능한 배우이다.

그녀는 이번 작품이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애정과 감동이 느껴지는 작품이라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들을 하나도 빠트림 없이 관객들에게 전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스스로 약속한다.

이러한 그녀가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크다.


주요작품

연극/ <헨렌 켈러> 외 다수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드라마/ <한지붕 세 가족><바람의 아들><야인시대><서동요> 외 다수

영화/ <그리움엔 이유가 없다>


민지오- 그 역



“나한테 당신은 또 하나의 세상인거야, 유토피아처럼”

매 공연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눈빛, 그리고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배우 민지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지금 이 순간, 바로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나에게 가장 소중한, 그러나 깨닫지 못했던 사람들을 떠올려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한다.


주요작품

연극/ <구름을 벗어난 달><홀스또메르:어느 말의 이야기>

<생존도시> 외 다수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영화/ <비천무>

드라마/ <태왕사신기>(방송예정)



연인들의 유토피아

“그런 생각 한 적 있었어. 나한테 만일 이런 일이 생긴다면, 물론 절대로 이런 일 없을

줄 알았지만, 혹시라도 생긴다면 난 어떻게 할까?”


한 쌍의 남녀가 있다. 그들은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결혼하고, 또 그렇게 살아간다.

서로에 대한 익숙함은 스스로를 잠식시킨다. 그리고 그렇게 잠식되어갈 때 쯤 내 앞에

나타난 또 다른 세상 유토피아. 아무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


<연인들의 유토피아>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두 쌍의 부부, 그리고 다시 그 안의 한

쌍의 연인들을 통해 바라본 사랑에 대한 정의이다.

누구나 알고 있고, 누구나 꿈꾸고 있는 사랑.

그와 그녀, 남자와 여자. 그들은 꿈을 꾸며 산다. 우리들의 환상 속에 존재하는

유토피아가 그들에게는 곧 현실인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이 환상 속에만 존재하는 그런 사랑일까?


누구보다 혹은 나 자신보다 더 소중하지만, 그 익숙함으로 인해 존재의 가치를 진정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되새겨보고, 결혼을 앞둔 사람들로 하여금 사랑으로

인한 결혼을 꿈꾸는지, 아니면 다른 어떠한 현실의 도피처로써 결혼을 택하는지 자문해

볼 수 있는 연극. <연인들의 유토피아>


제작/임영웅 기획/오증자 작/유진월 연출/김진만

출연/전현아, 이일화, 이명호, 민지오

미술/박동우 조명/김종호 사진/이도희 조연출/김재우


●작/ 유진월 ●연출/ 김진만

연인들의 유토피아

2011년 8월 8일 동영상 및 작가 계보 일부 수정 보완

상세 공연 정보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zboard.php?id=inform01&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연인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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